
[김예나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트라이앵글' 유철용 PD가 카지노를 소재로 삼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4월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철용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이범수, 오연수, 김재중, 백진희, 임시완, 이윤미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철용 PD는 "'트라이앵글'은 격동의 시기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삼형제의 이야기와 그들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사랑이야기가 함께 다뤄지는 드라마다"면서 "각자 험난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야기와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리고 카지노 이야기가 등장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욕망에 대해 전한다. 카지노를 만드는 사람들, 종사하는 사람들,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 욕망의 양지와 음지에 대해 다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러나 카지노는 등장 인물들의 멜로 라인을 위한 장치일 뿐이지 중점적인 내용은 아니다.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하나의 방편으로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 조차 모르고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삼형제가 다시 만나면서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다루는 대형 멜로드라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5월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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