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안전 및 편의품목을 강화한 E클래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전방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을 더했다. 액티브 보닛은 전방추돌 시 보닛 뒤축이 약 50㎜ 상승해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추가 공간을 확보, 보행자 충격을 줄여준다. 이 시스템은 25~55㎞/h의 속도에서 작동한다(E63 AMG 4매틱 제외).
회사측은 이와 함께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차종을 새로 선보인다. 이 차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탑재했다. 여기엔 디스트로닉 플러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프리-세이프 플러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등이 들어 있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앞차와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판단되면 경고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은 급제동 시 앞차와 거리가 짧을 경우 BAS와 연동해 제동능력을 최적화한다.
2014년형 E클래스는 총 9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올 7월 발효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선적용했다. E200 엘레강스 6,030만 원, E220 CDI 아방가르드 6,200만 원, E250 CDI 4매틱 아방가르드 7,070만 원, E300 엘레강스 6,740만 원, E300 아방가르드 7,000만 원, E 300 아방가르드 4매틱 7,380만 원,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 8,090만 원,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9,440만 원, E63 AMG 4매틱 1억3,6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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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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