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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승헌, ‘남자 셋 여자 셋’ 언급…“그래도 내 대표작” 웃음

입력 2014-05-08 11:51  


[연예팀] ‘라디오스타’ 배우 송승헌이 대표작으로 ‘남자 셋 여자 셋’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5월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 주연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그리고 김대우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데뷔하자마자 떴다”면서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이 ‘송승헌은 도가 지나치게 잘 생긴 외모, 지나치게 못 하는 연기에 두 번 놀랐다’고 했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송승헌은 “맞다”고 인정했다.

이 말을 들은 MC 윤종신은 “도대체 얼마나 연기를 못했냐”고 물었고, 송승헌은 “당시 큐 사인을 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간혹 케이블에서 시트콤 방송되면 텔레비전을 부숴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내 대표작은 ‘남자 셋 여자 셋’이라고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송승헌 ‘남자 셋 여자 셋’ 언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승헌 ‘남자 셋 여자 셋’ 때 진짜 비쥬얼 쇼크였다” “송승헌 지금 봐도 잘 생겼는데 ‘남자 셋 여자 셋’ 때는 사람 아닌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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