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노동조합 “아직 안에 100명 더 갇혀 있다” 주장

입력 2014-05-19 11:44  



[최미선 기자] 터키 탄광 구조가 닷 새 만에 종료됐다.

5월17일(현지시각) 소마탄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구조대가 갱 안에 남은 마지막 희생자로 추정되는 광부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구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네르 장관은 “갱 안에 구출할 광부는 이제 없다. 터키 탄광사고 사망자에 대한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며 “문제가 없다면 유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전했다.

터키 구조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고 직후 363명이 탈출했으며 부상자 등 122명이 구조됐다. 또 301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광산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은 아직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 있다고 주장하며 구조 종료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터키 검찰은 사고 현장 책임자와 설비 담당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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