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칸 영화제서 블랙 컬러 튜브톱 드레스로 고혹미 뽐내

입력 2014-05-24 10:52  


[최원희 기자] 영화 ‘표적’의 김성령이 칸의 밤을 뜨겁게 달구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표적’은 5월23일 프랑스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창감독을 포함해 배우 유준상, 김성령 등이 참석했으며 ‘표적’의 원작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리메이크 작품이 칸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된 것도 드문 일이지만 원작 감독이 리메이크 작품의 상영을 축하해주는 것도 이례적인 일.

영화의 공식 상영이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와 호평이 이어졌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 속 액션 장면을 따라 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프레드 카바예 감독은 “원작과 거의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각각의 캐릭터 묘사가 상당히 다르다고 느껴져 무척 흥분됐었다”며 “창감독은 젊고 재능이 많다. 원작보다 더 멋지게 각색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겼다.

이에 배우들과 창감독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창감독은 “영화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오늘 밤 행복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배우 김성령과 유준상 역시 관객들의 환호에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거듭 전했다.

한편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 시작 전 뤼미에르 극장 앞에서는 ‘표적’의 주역 창감독과 배우 김성령, 유준상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표적’ 팀의 히로인 김성령은 이날 여신급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 검정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창감독과 유준상 역시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전세계 미디어들의 관심에 자연스럽게 미소로 답했다.

또한 김성령은 블랙 컬러의 튜브톱 드레스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덤에 오르기도 했다.

‘표적’은 한국영화로는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 이어 세 번째로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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