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골프 GTI 기반의 고성능 컨셉트카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
26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에 등장하는 차를 실제로 제작했다. 외관은 기존 해치백 기조를 대부분 억제하고 지붕이 없는 고성능 로드스터를 지향했다. 흡기구를 키운 범퍼, 엔진 열 방출이 수월한 보닛, 낮은 윈드쉴드, 대형 스포일러 등은 슈퍼카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20인치 알로이 휠과 앞 15인치, 뒤 14인치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엔진은 6기통 3.0ℓ TSI를 탑재해 최고 503마력, 최대 67.8㎏·m의 토크를 발휘하며, 7단 DSG 듀얼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를 굴린다.
![]() |
한편,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28일 오스트리아 뵈르터제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양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르노삼성차, 부산서 컨셉트카 '이니셜 파리' 공개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컨셉트 선봬
▶ 아우디 A7,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