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쉐보레, 친환경 차종 앞세워

입력 2014-05-29 17:15   수정 2014-05-29 18:08


 쉐보레가 부산모터쇼에서 컨셉트카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쉐보레가 내세운 주요 전시 품목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이다.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EV 등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총 24대의 차를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 배치한 것.






 이 중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 2015년형은 6월 중순부터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고효율 배터리팩을 탑재,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베터리셀을 적용했다. 차 무게도 40㎏ 줄였다. 이를 통해 6.0㎞/㎾h의 효율을 달성했다. 1회 충전으로 12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복합기준, 도심 140㎞, 고속도로 114㎞).

 다양한 디젤 제품군도 관심거리다. 올란도, 캡티바 등 대표 RV은 물론, 크루즈와 말리부 등 준중형·중형 승용 디젤도 전시했다. 트랙스, 크루즈, 아베오 RS 등 가솔린 소형 터보 엔진 차종도 배치해 다운사이징 기술 소개에 주력했다.






 6월말 국내 개봉을 앞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등잘할 예정인 카마로 컨셉트카도 국내 최초 공개됐다. 판매 중인 5세대 카마로를 기반으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모형과 함께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현장 이벤트도 꼼꼼하게 갖췄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댄스쇼, 트랜스포머 로봇과 즉석 사진 촬영,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 배우 정우와의 프리허그 행사 등이 준비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의 격전지인 부산에서 전기차를 비롯 쉐보레의 친환경 전략을 소개하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LG화학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능과 효율이 탁월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쉐보레는 친환경 제품 외에도 친환경 전략과 중장기 제품 전략, 국내 부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안을 제시했다.

부산=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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