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의 트렌디한 여름나기!

입력 2014-06-05 08:00  


[양완선 기자] 임신을 하고 나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좋아하던 커피도 술도 마시지 못한다. 몸에 무리가 가는 활동 또한 위험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잘 입지 못하게 된 것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D라인을 감추기 위한 박시하고 촌스러운 임부복은 패션 감각이 있는 스타일리시한 예비엄마들은 입지 않을 것이다. 이에 임부복에 대한 패션업계의 관점도 넓어 지면서 최근에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임부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신 전에 자신이 즐겨 입었던 스타일은 무엇이었을까?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이나 최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인기인 스트릿룩, 계절에 맞춰 여름휴가를 떠날 때 입을 수 있는 바캉스룩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임산부들도 트렌드에 맞춰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을 제안해 본다.

# 페미닌룩 – 원색의 실크 원피스를 활용하자

 
임신 전 자신이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을 즐겨 입었다면 임산부가 되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몆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원피스를 선택하되 단색으로 된 옷을 골라야 한다. 색상이 많이 섞여 있으면 D라인이 더 부각될 수 있다. 한 가지 색으로 떨어지는 핏의 원피스를 입으면 상대적으로 D라인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소재에 있어서는 실크로 된 소재가 좋다. 임산부가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박음질을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주름이 더욱 우아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크소재의 옷은 마치 아테네의 여신과 같은 느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어 페미닌룩에는 제격이다.

# 스트릿룩 – 스트릿 아이템을 활용하자

 
사실 임산부가 스트릿한 스타일링을 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힙합느낌의 스트릿룩은 임산부의 느낌과 어울리지 않아 시도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의상을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하여 스트릿한 아이템을 착용하면 스트릿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자아이템이 있다. 비니모자나 스냅백 같은 모자 아이템은 그 자체로 스트릿룩을 만들어준다.

스트릿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의상이다. 오히려 임산부에게는 스트릿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루즈한 티셔츠가 더 좋을 수 있다. 루즈한 티셔츠에 다리에 딱 붙는 레깅스를 신거나 핏 되는 티셔츠에 루즈한 바지를 입고 스트릿 아이템을 착용하면 임산부 스트릿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바캉스룩 – 바캉스 아이템과 임부용 팬츠를 활용하자

 
임산부도 여름휴가를 놓칠 수는 없다. 하지만 임신 전에 비해서 활동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지사.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바캉스룩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면 바캉스룩 아이템과 임부용 팬츠 혹은 롱스커트가 적절하다.

바캉스룩 아이템이라면 역시 캐플린 모자가 있다. 캐플린 모자는 밀집모자형태의 모자로써 자유로운 느낌을 주면서 해변에서의 자외선 차단에도 탁월하다. 또한 하와이안 느낌이 나는 팔찌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착용하면 더욱 좋다.

임부용 팬츠는 D라인을 부드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팬츠를 입고 싶은 임산부들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바캉수룩에는 무더운 여름이므로 스키니 하면서도 무릎까지만 오는 하프팬츠가 제격. 또한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활동성이 좋은 롱 스커트로 산토리니섬을 배경으로 찍은 TV광고 같은 콘셉트를 만들어도 좋다.

임산부들도 임산부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택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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