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권미진, 요요 고백 “한 끼 폭식하면 다 끝”

입력 2014-06-06 09:19  


[연예팀] ‘기분 좋은 날’ 권미진이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은 사실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6월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다이어트를 한 후 58.5kg일 때 체중을 확인하고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행하면서 다이어트 생각을 안하고 마음껏 먹었더니 3일 만에 10kg이 찌더라”며 “정말 믿기지가 않아서 목욕탕에 가서 옷을 다 벗고 체중을 쟀는데도 68kg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그래서 연습실도 안 나갔다. 5개월 이상 은둔형 외톨이로 힘들었다. 그 당시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굶기도 해보고 모든 다이어트를 다 해봤다‘며 ”처음에는 효과가 잠깐 있더라. 체중 감량은 되지만 한 끼 폭식하면 바로 돌아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권미진은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에도 걸렸다”면서 “결국에는 병원신세까지 지었다. 정말 많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권미진은 해독주스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미진 요요 현상 고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요요, 역시 운동을 해야 돼” “권미진 요요 안 온 줄 알았는데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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