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비응급신고에 탄식 “드라이브하는 것도 아니고…”

입력 2014-06-11 12:38  


[연예팀] ‘심장이 뛴다’ 전혜빈이 비응급신고에 대해 탄식했다.

6월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겨드랑이 종양이 터졌다는 응급 신고를 받고 급하게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고를 받고 전혜빈과 대원들은 출동을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환자는 크게 위급해보이지 않았다. 스스로 구급차에 오르는가 하면 다리를 꼬고 앉아 편안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구급차를 타고 이동 중 해당 환자는 종양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가는 길이었음을 밝혀 황당하게 만들었다. 구급대원이 할 수 있는 건 단지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

이에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미 병원에서 상처 치료를 다 끝낸 상태였다. 우리가 구급차 안에서 해 드릴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다”면서 “드라이브하는 느낌으로 먼 병원까지 모셔다 드렸다. 비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도중 정말 급한 환자가 생기면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혜빈 비응급신고 탄식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혜빈 비응급신고 탄식, 이해가 된다” “전혜빈 비응급신고 탄식, 진짜 구급대원 마음을 정확히 알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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