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할 타이밍, 칠레한테도 질 것”

입력 2014-06-14 19:47  


[우성진 인턴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 적중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14일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에게 5대 1로 대패했다.

이날 네덜란드는 화려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스페인의 골문을 시종일관 두드렸고 이 결과 아르연 로번과 로빈 판페르시가 각각 2골씩, 스테판 데 브리가 1골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스페인의 몰락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이영표는 예측하고 있었다. 그는 5월22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서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며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밝혔었다.

또한 이영표 위원은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며 “6대 4 정도라고 본다”고 덧붙였기에 다가올 경기 결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이걸 맞혀?” “이영표 예언 적중, 멍석 깔아도 되겠다” “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해설 들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따봉 월드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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