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르헨티나가 이란의 시간끌기 전략을 재현해 시선을 모았다.
6월22(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후반 46부 메시의 극적인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이란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는 교체 시 이란의 시간 끌기 전략 침대축구를 똑같이 재현한 역 침대축구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 시간 디 마리아를 교체하며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 때 디마리아는 마치 산책 온 듯 어슬렁 걷기 시작하며 그라운드에 떨어진 물병도 챙기고, 양말을 올려 신는 등 시간을 끌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는 “디 마리아가 축구장이 아니라 골프장에 온 것처럼 걸어나오고 있다. 괜히 양말도 한 번 더 챙겨보고 있다”며 디마리아의 교체장면을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16강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16강 확정, 대박이네” “아르헨티나 16강 확정, 역시 메시다” “아르헨티나 16강 확정, 침대 축구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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