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월드컵 때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우리나라의 응원열기는 정말 뜨겁다.
거리응원을 나가보면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티셔츠, 머리띠 등을 활용하여 한껏 멋을 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붉을 악마를 상징하는 각양각색의 아이템은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며 ‘대동단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그렇다면 거리응원 무대에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한 걸그룹들의 ‘HOT’ 아이템은 무엇일까.
씨스타
한국과 알제리의 H조 조별예선 경기가 열린 6월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거리응원 무대에서는 걸그룹 씨스타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씨스타의 메인 보컬 효린은 뛰어난 가창력에 수준급 춤 실력이 돋보이는 멤버이다. 허스키한 목소리, 까무잡잡한 피부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이날 그는 티셔츠를 민 소매로 리폼하여 화이트 숏팬츠와 매치했다. 민소매 안에는 화이트 튜브 톱을 레이어드 해 스포티하고 섹시한 느낌을 가미했다.
보라 역시 동일한 디자인의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가슴 부분에 반짝반짝 빛나는 영문 프린트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효린과 보라는 민소매 의상에 캐주얼 무드의 주얼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효민은 매듭을 지을 수 있는 블랙 브레이슬릿을, 보라는 같은 디자인에 포인트 컬러만 다른 2개의 브레이슬릿을 믹스 매치했다.
추천제품-Wind Bell/ Iris
AOA
‘짧은 치마’에 이어 6월19일 신곡 ‘단벌머리’로 컴백한 걸그룹 AOA. ‘단발머리’는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여성들의 심리를 쉽고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이번 신곡은 실력파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AOA는 대세 걸그룹 답게 거리 응원 무대에서도 깜찍 발랄함과 섹시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가로 스트라이프 셔츠를 크롭셔츠로 리폼하여 날씬한 허리라인을 드러냈고 한 뼘 기장의 타이트한 화이트 숏 팬츠로 섹시한 다리라인을 강조했다. 멤버 지민은 어깨에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의상을 소화했는데 리본 안에 축구공 모양 프린팅이 ‘월드컵 특징을 잘 표현한 의상’이라는 평을 들었다.
AOA 역시 주얼리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했다. 혜정은 셔츠와 같은 패턴의 리본으로 한 묶음 머리를 연출했고 얇은 팔목을 부각하는 두 줄 브레이슬릿을 착용했다. 지민은 팔목에 별도의 브레이슬릿은 착용하지 않고 얇은 실버 링을 여러 개 레이어드 해 손이 가는 곳에 시선이 머물도록 유도했다.
추천제품- Lamucha Oval Symbol III / Patrick
(사진출처: 라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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