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학대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올해 4억원을 들여 전국 51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출동차 교체 및 정비 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동차 중 노후된 20대는 아이(i)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차라는 뜻의 '아이케어카' 로 교체된다. 나머지 출동차는 정비 비용을 지원하며, 신고 접수시 현장에 출동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향후 3년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 지원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아동학대예방 메시지를 담은 바이럴 영상을 제작, SNS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켐페인을 펼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세이프 홈' 사업을 펼쳐 학대피해아동들이 생활하는 전국 37개 쉼터에 안전장치를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지원 사업과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심리상담치료 지원사업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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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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