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칠레 꺾고 ‘8강행’

입력 2014-06-29 11:04  

[우성진 인턴기자] 브라질이 칠레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6월2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대1을 기록,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칠레를 3대 2로 이겼다.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브라질은 같은 날 우루과이를 꺾고 올라온 콜롬비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브라질은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치아구 실바가 헤딩으로 공을 넘겼고 다비드 루이스가 공을 왼 무릎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32분 브라질 왼쪽 측면에서 헐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바르가스가 산체스에게 연결했고 달려 들어오던 산체스가 반대 골포스트를 향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은 칠레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클라우디오 바르가스의 선방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1대1 균형은 깨지지 않은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양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몇 차례 주고받았지만 이마저도 득점 없이 끝나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칠레는 1,2번째 키커인 피니야,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브라질 역시 2번째 키커인 윌리안, 4번째 키커 헐크가 승부차기에 실패했고 승부는 5번째 키커에서 갈라졌다.
 
브라질은 먼저 5번째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승부차기에 성공했지만 칠레는 곤살로 하라(노팅엄 포레스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브라질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브라질 콜롬비아는 7월5일 오전 5시 포르탈레자에서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벌인다.

브라질 칠레 16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칠레, 칠레 생각보다 강하네” “브라질 칠레, 브라질 가슴 힘들게 올라갔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와 경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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