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가수 산이가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7월2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한정수, 박상민, 임대호, 산이가 출연해 연예계 대표 털남들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윤종신이 “웃긴 랩이 뭐냐?”라고 묻자 산이는 “‘맛 좋은 산’ 곡 때 이미지가 뇌리에 많이 박힌 것 같다”며 “박진영의 제안으로 시장을 여덟 군데를 다녔다”고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건 공기반 소리반 이후로 정말 안 맞는 얘기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MC 윤종신은 “산이는 부모님께 성공하면 찾아뵙겠다고 하고 5년 동안 집을 안 갔냐?”라고 묻자 산이는 “사실은 부모님 계신 외국 갈 비행기 티켓값이 없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힘들었던 미국 생활을 공개한 산이는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보이자 MC 김구라는 손수건을 건내며 “효자 랩퍼다. 진짜 한국 힙합계에서 정말 큰 산이 되라”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힙합계의 새로운 캐릭터 효자랩퍼 산이의 탄생을 볼 수 있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늘(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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