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LP610-4를 10일 한국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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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라칸은 가야르도 후속으로, 자연흡기 V10 5.2ℓ 직간접 분사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610마력을 뿜어낸다. 특히 직접과 간접 분사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IDS(Iniezione Diretta Stratificata) 방식은 출력과 토크는 높이되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새 차는 람보르기니 최초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가속도 빠르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섀시로 공차무게는 1,422㎏으로 억제했다. 덕분에 마력 당 무게가 2.33㎏에 불과해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2초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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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의 디자인 주제는 육각형으로, 가야르도의 사다리꼴 형상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앞모습에서부터 운전석, 뒷모습에 이르기까지 오직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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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459㎜, 너비1,924㎜, 높이 1,165㎜로 가야르도보다 길고 넓어졌다. 휠베이스도 2,620㎜에 달한다. 차체 색상은 17가지이며, 기본색상 11개 중 7개는 우라칸만을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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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에서 람보르기니서울 이동훈 사장은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며 "꼭 시승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7,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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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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