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남상미, 다시 마주친 커플 ‘애달픈 로맨스 시작’

입력 2014-07-10 18:55  


[우성진 인턴기자] ‘조선 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커플의 애달픈 로맨스가 시작됐다.

7월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5회는 시청률 9.9%(전국기준)를 기록, 전 회보다 1.2%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박윤강(이준기)과 그런 도련님을 도련님이라 부르지 못하는 정수인(남상미)의 애달픈 사랑이 시작됐다.

3년 만에 복수의 칼을 품고 일본인 한조로 조선 땅을 밟은 박윤강은 정갈한 양복과 검은 구두, 햇빛에 반짝이는 금테 안경, 무례한 태도 등으로 완벽하게 신분을 위장했지만 정수인은 알아볼 수 있었다.

정수인은 포졸들에게 밀수꾼으로 오해받고 쫒겼고 그 사이 박윤강과 부딪혀 얼굴을 마주쳤다. 수인은 의심을 지울 수 없었지만 포졸을 피해 호경(한주완)의 손에 이끌려가 확인할 방도가 없었다.

박윤강은 그녀를 먼발치에서 조용히 바라봤다. 아직은 수인을 모르는 척 해야만 하는 슬픈 현실에 쓴 웃음을 지었다. 이와 같은 윤강과 수인의 슬픈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 후 다시 대면한 두 사람은 담담하게 앉아 있는 윤강과 그를 바라보며 충격을 받은 수인의 얼굴은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윤강이 본격적으로 복수의 총구를 겨누면서 빠른 속도감과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나가고 있는 ‘조선 총잡이’는 오늘(10일) 6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조선 총잡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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