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가 S65 AMG 쿠페를 16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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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에 따르면 신차의 외관은 전면 그릴과 통풍구에 매시 소재를 활용하고 옐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구형과 차별화했다. 20인치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을 끼우고 앞뒷바퀴에는 각각 255/45R 20, 285/35R 20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전보다 20% 경량화한 세라믹 컴파운드 브레이크는 선택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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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S65 AMG 세단에 얹은 V12 6.0ℓ 트윈터보로, 최고 630마력과 최대 102.0㎏·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플러스 7G 트로닉을 조합해 0→100㎞/h 가속시간은 4.1초, 안전 최고시속은 299㎞를 자랑한다.
첨단 안전품목으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요철을 미리 탐지,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 조절하는 매직보디컨트롤 시스템과 차체제어 시스템인 액티브보디컨트롤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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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65 AMG 쿠페는 독일에서 24만4,000유로(약 3억4,000만 원)에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오는 10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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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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