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수정 ‘마이 시크릿 호텔’ 합류, 미스테리 매력녀 역할

입력 2014-07-18 20:55  


[김예나 기자] 배우 엄수정이 ‘마이 시크릿 호텔’ 합류 소식을 전했다.

7월18일 엄수정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엄수정이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에 캐스팅됐다.

극중 엄수정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호텔 예식사업부 실무를 도맡아하는 18년 베테랑 직원 양경희 역을 맡았다. 그는 실무에 능하고 호텔 안팎의 인간관계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을 자랑하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사람 좋은 왕언니로 통하는 인물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과 남다른 케미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엄수정은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많은 남자들에게 호감을 주지만 어딘가 미스테리한 여인의 모습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엄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양경희라는 매력적인 역할에 캐스팅돼 기쁘다”며 “드라마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결혼식과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그린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8월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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