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교처세왕’ 이열음, 실제 짝사랑 여러 번 경험 “최근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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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0:33   수정 2014-07-22 10:32

[인터뷰] ‘고교처세왕’ 이열음, 실제 짝사랑 여러 번 경험 “최근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 생겨”


[구혜진 기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류승범, 남상미를 키운 열음엔터테인먼트의 김영일 대표는 신예 이현정에게 소속사명 ‘열음’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선물했다.

수많은 신인을 배출해 낸 그에게 이열음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회사의 이름을 걸만큼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했고 이 예상은 조금도 빗겨 가지 않았다.

이열음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과 호흡을 맞추며 첫 미니시리즈 주연 정유아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bnt와의 화보를 통해 만난 그는 흰색의 깨끗한 도화지와 같았다. 순수하고 맑고 때묻지 않은 이미지 그대로. 특히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카멜레온 같은 무한변신이 가능한 매력적인 마스크와 사람을 매료시키는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배역이 주어지든 ‘끈기’와 ‘오기’로 어떻게든 100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정이 돋보이는 ‘신예 이열음’을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신인배우 이열음입니다. 작년 2013년 1월 광고를 통해 데뷔했고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tvN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민석(서인국)을 짝사랑하는 정유아 역을 맡고 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 드라마 ‘풀하우스’를 보고나서에요. 송혜교 선배님의 사랑스러운 모습, 사랑 받는 모습이 너무 좋고 부러웠어요. ‘드라마 봐야지’라는 생각에 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달려갔어요. 그 이후 제 또래들이 나오는 ‘궁’같은 드라마는 꼭 챙겨봤죠.

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 진로결정을 해야 할 때 ‘연기 해볼까?’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어떻게 보면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길이 잘 풀린 거죠. 사실 이렇게 빨리 데뷔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대표님께서 저를 보자마자 “얜 꼭 지금 데뷔해야 해! 제가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부모님을 설득하셨어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주연역을 꿰찼다. 비결이 있는가?

사실 운이 좋았어요. 감독님은 유아의 캐릭터와 제 외모, 성격이 많이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신인이라 역할을 맡기기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할 뿐이죠. 평소에 캐릭터에 대한 감독님의 생각을 많이 여쭤봐요. 이 캐릭터는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 그리고 저는 그 매력을 찾아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그 점을 좋게 보신 것 같아요.

또 하고자 하는 일은 어떻게 해서든 꼭 이루어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요. 맡겨진 일은 완벽하게, 정말 최선을 다해요.

‘열음 엔터테인먼트’의 이열음. 소속사의 기대가 큰 것 같다.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보다 경험을 쌓기 위한 기회를 많이 주세요. 미팅이나 오디션을 가도 제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 지금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 보다 맡겨진 일을 재미있고 즐겁게 경험해 보고 싶어요.


‘고교처세왕’에서 정유아를 연기하고 있다. 민석(서인국)을 향한 순애보를 펼치고 있는데 실제 짝사랑 경험이 있는지

짝사랑 경험은 있어요. 여러 번... 마음속으로만... 아! 최근에 있어요. ‘와 멋있다 알고 지내면 좋겠다’ 정도?(웃음) 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언젠가 엄마가 “쟤는 어쩜 저렇게 적극적이야?”라고 한 적도 있어요. 그러고 보면 일이든 사랑이든 하고자 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 인 것 같아요.

‘고교처세왕’의 삼각관계 스토리.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자신의 사랑을 언니에게 양보할 수 있는가?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서로 좋아 한다면...마음은 아프지만 제가 빠져줘야 되지 않을까요?

유아가 초반에는 안티 댓글이 많았어요. 그러다 맹장에 걸리고 언니를 위해 청소, 빨래까지...나름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자 동정표가 생겼어요. 마냥 철 없는 캐릭터만은 아니에요. 민석이를 언니에게 양보할지 아닐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신인치고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을 소화했는데.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표현의 원천은?

처음에는 슬픈 기억을 하고 슬픈 음악을 들으며 감정조절을 했어요. 처음에는 그 감정이 유지되지만 중간만 가도 금새 흐트러져요. 그래서 요즘에는 캐릭터와 저의 경험을 최대한 밀착시켜 감정이입을 하고 있어요. 평상시에 제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동정을 하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유아도 사람인데 민석이에게 왜 그런 취급을 당해야 해?’하고 울컥한 적도 있어요.


함께 출연하는 서인국, 이수혁의 실제 성격은 어떤가. 실제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인국이 오빠요. 인국이 오빠는 정말 웃겨요. “아이구 우리 유아”하면서 잘 챙겨주고요. 또 진지할 때는 진심 어린 조언도 해줘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가끔씩 안부도 묻고 재미있는 카톡도 보내줘요. 인국 오빠 말고도 드라마에 나오는 오빠들이 다 잘 챙겨줘요.

수혁이 오빠는 조용조용하게 웃기는 스타일이에요. 말수가 많이 없는데 가끔씩 빵 터트리는 스타일이죠. 말수는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귀여움이 묻어 있어요. 제가 자세가 안 좋은데 한번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넌지시 “어깨 운동해~”라고 속삭이고 갔어요.

이상형을 꼽자면 수혁 오빠 보다는 말수 많고 재미있는 인국 오빠?(웃음).

최근 방송에서 서인국 등에 업힌 적이 있다. 느낌이 어땠나?

오빠한테 미안했어요. 몸을 늘어뜨리는 장면이었거든요. 오빠는 뛰어야 했고요. 그런데 역시 튼튼해서 그런가 잘 뛰더라고요. 치마를 입고 있어서 걱정했는데 오빠가 맨 가방에 앉은 채로 업혀 쑥스러운 건 별로 없었어요.

‘고교처세왕’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코미디장르다 보니 즐겁게 촬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감독님도 너무 재미있으세요. 배우들이 대사를 못할 정도로 웃기세요. 저희는 애드리브가 많아요. 애드리브 때문에 촬영장이 언제나 화기애애 하죠. 그 중심에는 재간둥이 인국 오빠가 있고요.


고3. 호기심 많고 이성에도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롤모델이 있다면?

배우 소지섭, 강동원 선배님을 좋아해요. 저는 쌍꺼풀 있는 남자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또 백옥처럼 하야신 분도 안 좋아합니다!(웃음). 밀크남 보다는 남성적인 매력이 있는 소지섭 선배님 스타일? 또 요즘에는 조인성 선배님 눈빛이 너무 멋있어요. 상대 배우가 진심으로 말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나탈리 포트만. 어떤 캐릭터, 콘셉트를 주더라도 모든 것을 해 내는 능력이 있어요. 그녀가 연기에 몰입하는 눈빛은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요. 작은 체구에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나탈리포트만 정말 존경해요.

화장품, 등산복, 생수 광고를 찍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광고주들을 향해 소신 있는 발언 한마디

눈빛으로 사로잡겠습니다. 광고를 빛나게 할 자신 있습니다.

엑소 카이와는 마마 오프닝 무대 영상에서, B1A4 신우와는 온라인 게임에서 작업한 경험이 있는데

실제로 엑소 카이는 만나지 못했어요. 카이는 대역이었고 영상은 합성이었어요. B1A4 팬들은 저를 홍보해 준 고마운 분들이에요. 신우와 온라인게임 광고 촬영 후 저의 잘 나온 사진을 캡처 해 외국 사이트에 돌려주며 직접 홍보해 주셨어요.

앞으로의 포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지금 표현해 보고 싶은 캐릭터, 감정이 너무 많아 우선은 맡겨진 캐릭터를 열심히 표현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믿음 가는 배우, 언제나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bnt와의 화보 촬영 소감

이번 화보를 통해 또 다른 이열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면 제가 즐겼던 만큼 좋게 봐주실 거라 생각해요. 뭘 하든 즐겁고 재미있게 임할 테니 항상 예쁘게 봐주세요.

기획 진행: 구혜진, 김보람, 양완선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스타일난다, 르샵
백: 플랫아이언
주얼리, 선글라스, 시계: 라뮈샤, 반도옵티컬, 베카엔벨 
슈즈: 락피쉬, 탠디, 스타일난다
헤어: 브랜드엠 지서현 실장
메이크업: 브랜드엠 유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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