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호회, 무연고 아동 '일일 부모'로 활약

입력 2014-07-21 15:31  


 현대자동차 동호회 연합봉사단 'H클럽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혜심원(무연고 아동 보호시설)에서 일일 부모 활동을 펼쳤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봉사단원은 혜심원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 일원에서 갯벌 체험 및 어촌민속박물관 관람 등을 함께하는 일일 부모 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봉사단체와 혜심원은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현구(LF쏘나타러브) 단원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동호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임에도 제조사가 지원해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H클럽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은 지난해 4월27일 12개 현대차 동호회원 260명이 뭉쳐 발족한 봉사단이다. 결손아동 대상 봄소풍과 중증장애우와 함께하는 향림원 여름 체험 학습,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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