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능청이-까칠이 ‘설레는 첫만남’

입력 2014-07-24 09:40  


[우성진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7월23일 첫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완벽한 외모의 인기 추리 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까칠하고 시크한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각각 추리작가와 정신과 의사의 신분으로 TV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해수와 재열은 소설 속 인물들의 극단적인 캐릭터 설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티격태격했다.

능청스럽게 공격을 피해가는 재열과 이에 지지 않고 까칠하게 응수하던 해수는 토크쇼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 가다가, 토크쇼가 끝날 무렵 해수가 던진 재치 넘치는 질문에 답을 못한 재열은 그녀에 대한 승부욕과 함께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어 우연히 클럽에서 다시 만난 둘은 해수가 치료하는 정신분열증 환자를 쫓기 위해 도로를 전력 질주하며 환자를 무사히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그리고 머리에 타박상을 입게 된 재열을 위해 해수는 자신의 러닝셔츠를 찢어 재열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해수 역시 자신의 팔이 빠져버린 것을 모르다가 긴장이 풀려버린 해수는 재열의 품에서 기절했다. 재열은 잠시 해수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묘한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첫만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설레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사랑스럽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첫회부터 재밌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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