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도보 행진, 이틀째 빗속 행진 “진실을 위해”

입력 2014-07-24 23:16  

[라이프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도보행진이 이틀째 이어졌다.

7월24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참사 100일을 맞이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

가족대책위 등 60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을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향해 도보 행진을 벌였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란 현수막을 들고 빗속에서 행진을 계속했다.
이어 가족대책위는 “모두를 위한 진실과 안전을 기약할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도보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관련 결의안을 발의했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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