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성혁, 이유리에 분노 “같이 지옥 가자”

입력 2014-08-02 22:02  


[연예팀] ‘왔다 장보리’ 성혁이 이유리에 복수를 예고했다.

8월2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33회에서는 문지상(성혁)이 연민정(이유리)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민정은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동기에게서 지상이 자신과의 사진을 모으고 다닌다는 말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민정은 황급히 자신의 차에 탔지만 뒤에 있던 지상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지상은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너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공평하지는 않지만 너와 나는 게임이 안 된다”며 복수를 다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그의 협박에도 민정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지상은 “너를 30분 안에 지옥으로 보내버릴 준비가 되어있다”며 USB를 내밀었지만 민정은 끝까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되받아친 것.

이에 지상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라며 “모든 걸 밝히고 너도 나도 여기서 끝내자. 그게 우리의 해피엔딩이다”라고 말해 민정의 결혼식 날 무슨 짓을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끼리 왜이래’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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