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대 1'의 여신 렛미인 차이나, 어디 있나 봤더니?

입력 2014-08-06 10:39   수정 2014-08-06 10:39


[연예팀] 중국판 허예은으로 불렸던 렛미인 시즌 3의 주인공, 주걱턱 중국소녀 구워팡위엔이 더욱 성숙해진 미모와 함께 한국 취업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구워팡위엔(20세)은 지난 ‘렛미인3’의 ‘렛미인 인 차이나’ 편의 출연자로 3살 때 의자에서 떨어져 턱을 다친 이후 위턱이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자라나 기형적으로 긴 주걱턱을 갖고 있었다. 당시 상담과 수술을 맡은 렛미인 닥터스 박상훈 원장은 “구워팡위엔씨는 턱의 길이만 17.8cm’ 로 일반인의 두 배 이상 길고 심한 주걱턱을 갖고 있다. 또 개방교합이라 음식을 전혀 씹을 수 없는 상태다” 라고 말했다. 

구워팡위엔은 긴 주걱턱을 양악수술로 교정했다. 당시 턱교정 외에는 아무 성형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전과 비교해 놀랍도록 변신한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았었다. 방송 후 1년이 지난 이제는 어느덧 대학졸업반이 된 구워팡위엔은 최근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한국의 한 병원으로 취업이 결정되었기 때문. 해당 병원은 렛미인 방송 당시 그녀의 양악수술을 담당했던 곳으로 그녀는 이곳에서 중국 고객을 위한 상담과 안내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졸업반으로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습을 나오게 되었다"는 렛미인 구워팡위엔은 “나 역시 외모로 인해 힘든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고, 직접 수술을 받아보기도 했기에 환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상담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돼 이 업무에 지원하게 됐다’ 고 한국 병원 취업 이유를 설명했다.

구워팡위엔은 “중국은 많은 주걱턱 환자들이 방법을 몰라서 혹은 어려운 형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방치한 채 힘들게 살아간다. 그런 이들에게 한국의 선진기술을 소개해 이런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의 남다른 사연과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렛미인 시즌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채널 스토리온으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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