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야반도주 2차 몰카 “세 분, 알아서 오세요”

입력 2014-08-08 21:00  


[연예팀]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 또 다시 몰래 카메라로 40대 꽃청춘들을 멘붕에 빠뜨린다. 

8월8일 방송될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여행 4일차로 접어든 윤상, 유희열, 이적이 사막지역 이카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행자 모드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상, 유희열, 이적은 사막을 가르는 샌드 보드를 타며 짜릿함을 만끽한다. 그날 밤 사막 위에 온 몸을 내던진 40대 꽃청춘들은 고단한 잠에 빠지고 제작진은 2차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나영석-신효정 PD는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 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라며 “오직 세 분만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서 알아서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깐 전화는 삼가주세요”라고 야속한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두고, 야반도주를 감행한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이 남겨둔 편지를 읽게 된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신효정 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는 거야. 미리 계획된 것이었어”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40대 꽃청춘은 제작진의 몰카에 복수하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세우고, 날로 진화되는 제작진의 밀당이 또 한 번의 큰 웃음을 줄 예정인 ‘꽃보다 청춘’ 2화는 오늘(8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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