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구걸했다.
8월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오키나와 여행의 첫날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열은 “설마 여기까지 와서 따로 자?”라고 확인을 했고, 이에 해수는 “이렇게 둘이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아”라고 재열의 허벅지를 만지며 애태웠다.
이어 해수는 “짐승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그냥 자”라고 재열을 타이르자, 이에 재열은 “나 짐승이야. 내 머릿속에 너랑 자고 싶은 생각 밖에 없어. 본능이니까”라며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수가 “내가 싫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재열은 “싫다는데 어떡해, 안해”라며 애써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수는 “그럼 가서 자. 난 싫으니까”라며 굿나잇 키스를 했고, 재열은 마지막으로 해수에게 “같이 자면 안...”이라고 구걸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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