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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흥행 신기록, 5년 만에 ‘아바타’ 제쳐…한국 영화 ‘자존심’

입력 2014-08-16 14:45  


[연예팀] ‘명량’ 흥행 신기록 세웠다.

8월16일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배급사 측에 따르면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362만 명을 돌파하며 마침내 흥행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이는 2009년 개봉 이후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헐리우드 영화 ‘아바타’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운 흥행 신기록이다. 특히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의미에서 더 반가운 흥행 신기록이 아닐 수 없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량’ 흥행 신기록 수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진짜 기쁜 소식이네요” “명량 흥행 신기록, 이렇게 훌륭한 영화는 처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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