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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양동근, 첫 사극서 압도적 존재감…‘맞춤 옷 입었다’

입력 2014-08-18 00:20  


[연예팀] 배우 양동근이 조선시대 무사로 변신했다.

8월17일 오후 첫 전파를 탄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는 삼총사 소현세자(이진욱),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박달향(정용화)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과 시험을 보러 한양에 도착한 달향(정용화)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던 중 ‘삼총사’ 세 사람을 만났고 이들이 힘을 합쳐 사내들을 제압하는 장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삼총사’는 양동근이 첫 사극에 도전한 작품으로 어김없이 드러날 그의 ‘미친 존재감’을 예고했다. 양동근이 맡은 인물은 ‘삼총사’ 3인의 무술고수들  중 허승포로 가벼운 입술을 가졌지만 무거운 창술을 소유한 풍류 무사.

허승포는 세자를 호위하는 무사로 누구에게나 거침없고 당당할뿐 아니라 능글맞은 입담까지 소유한 인물이라 마치 ‘양동근을 위한 배역’인 듯 그에게 잘 맞아떨어져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 사극이다. 시즌제 드라마로 총 36부작이 구성됐고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 12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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