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극장에서 영화보며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입력 2014-08-18 12:53   수정 2014-08-18 12:53


 은밀하고 사적이던 자동차 극장이 대변신을 꾀했다. 타인과 분리 독립된 자동차 안에서 벗어나 주변인들과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야외 상영관으로 변화한 것. 메가박스가 경기도 용인시 한국 민속촌 인근에 마련한 '드라이브 M'은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른바 '고기굽는 자동차 극장'이다.

 드라이브 M은 자동차와 야외 상영관 장점을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극장이다. 야외테이블과 의자, 그릴 음식으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 자녀와 반려동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영화 감상이라는 본래 목적도 흐리지 않았다. 자동차 극장에는 국내 최초로 7KW 램프광원 영사기를 도입해 HD의 4배인 4K(UHD)화질로 영화를 제공한다. 또한 야외 스피커를 설치하고 헤드폰도 대여해 자동차에서 나와 야외 공간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 요금은 기존 자동차 극장과 동일하게 대당 책정한다. 기본 요금제인 드라이브 존은 자동차 1대 당 주중 2만원, 주말 2만4,000원이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 라디오 혹은 수신기 등 편의시설과 그릴 패키지를 포함한 '스페셜 존'은 주중 4만원, 주말 4만5,000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에겐 5,000원을 할인해준다. 

 일반 자동차 극장과 달리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은 관객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율석' 선택 시 1인 의자를 제공하며, 돗자리를 가져와 바닥에서도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1인 7,000원).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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