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신호등, “우연히 경매에 참가했다가…” 고백 ‘화제’

입력 2014-08-20 15:55  


[연예팀] 배우 이상우 신호등 구입한 사연이 화제다.

8월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상우가 휴가를 떠난 DJ 김태균 대신 일일 DJ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찬우는 “목숨보다 아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상우는 “팬들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정찬우는 “소중한 건 신호등 아니냐. 모르는 분들을 위해 신호등 이야기 해 달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앞서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된 ‘스타 나눔 자선경매’에서 신호등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이상우는 “10년 전 쯤에 신호등을 샀다”며 “당시 집도 좁았는데 신호등이 거실의 한 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찬우는 “이상우가 신호등을 산 이유는 10년 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신호등이 올라와 있기에 호기심으로 입찰했다가 낙찰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상우는 경매를 통해 인형뽑기 기계도 구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상우 신호등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우 신호등, 진짜 특이한 이력이다” “이상우 신호등, 상상만해도 웃겨”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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