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TBR 평가단은 대형트럭 운행 경력 10년 이상 베테랑 운전자 27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단은 주력 TBR 'KRA50'과 대형카고 앞바퀴용 신제품 'KRS55'를 연말까지 체험할 예정이다. 배정물량은 KRA50 17대분(대형덤프 2대, 중형카고 15대), KRS55 10대분이다. 타이어 지원 외에 얼라이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의 타이어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KRA50과 KRS55는 타이어 사용 용도에 따라 형상,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하는 ICOS(통합 구성 최적화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고강도 PR(Ply Rating: 타이어 강도 지수)을 구현,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개선했다. KRS55의 경우 경쟁사 대비 마일리지 성능(타이어 사용 기간)을 20% 향상했다고 회사는 강조햇다.
고양주 금호타이어 TBR 마케팅 팀장은 "2012년부터 매해 TBR 타이어 평가단을 운영해왔다"며 "사용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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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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