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시대’ 마로니에 마로, 직장암 이겨내고 무대 오른 사연 ‘최초공개’

입력 2014-08-22 12:30  


[우성진 인턴기자] ‘가요시대’ 마파방 멤버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8월24일 방송될 MBC 뮤직 ‘가요시대’에서는 7090 시절 뮤지션들이 재발견되는 시간으로, 그 시절의 청춘을 어루만졌던 ‘청춘예찬 뮤지션 핫 5’ 무대가 꾸며진다.

‘청춘예찬 뮤지션 핫 5’의 주인공은 마로니에 프렌즈, 일기예보, 한동준, 故 김광석, 전원석으로 마로니에 프렌즈의 멤버 마로와 파라의 지인들인 ‘마파방’ 멤버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칵테일 사랑’이라는 90년대 최고 히트곡을 남긴 2인조 혼성 듀오 마로니에는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아 자신들의 히트곡들과 당시의 음악이야기, 그리고 결혼에 골인한 마로와 파라의 비밀 연애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히 마지막곡 ‘미라클’에서 마로는 직장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오른 사연을 최고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칵테일 사랑’을 비롯하여 김정은의 ‘프로포즈’ ‘널 사랑해’ ‘오징어 외계인’ 등 마로가 작곡했던 많은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였으며, 깜짝 게스트로 가수 리치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가요무대’에서는 ‘좋아좋아’ ‘인형의 꿈’ 등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성 듀오 일기예보의 멤버 나들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하고, ‘떠나지마’를 부른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전원석이 출연해 그간의 공백기 이야기 등을 전하며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출연하지 못한 한동준과 고 김광석은 헌정무대로 아쉬움을 대신한다. 한동준의 대표곡 ‘너를 사랑해’는 ‘사랑해 이말 밖엔’을 부른 가수 리치가 다시 불러 원곡의 감동을 전했고, 고 김광석의 대표곡 ‘사랑했지만’은 ‘울고 싶어지는 오후’를 부른 가수 지서련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잔잔하지만 감동이 있는 음악, 청춘예찬 뮤지션 5팀을 만날 수 있는 ‘가요시대’는 24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마로니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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