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죽은 줄 알았던 첫사랑 유인영과 ‘충격적 재회’

입력 2014-08-24 23:05  


[우성진 인턴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죽은 줄 알았던 첫사랑 유인영과 깜짝 재회했다.

8월24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2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는 김자점(박영규)을 비롯해 모의를 벌였던 이들을 뒤쫓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현세자는 박달향(정용화), 안민서(정해인) 등과 함께 합세해 뒤쫓으며 반역을 도모한 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기억해냈다 특히 삼총사 주인공들의 호쾌한 액션과 소현세자의 긴박하면서도 여유로운 움직임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소현세자는 말에 타려고 하는 묘령의 여인의 뒷모습을 보고 빠른 속도로 달려갔다. 이후 소현세자는 팔을 낚아채며 돌려세웠고, 그 여인의 얼굴을 확인한 소현세자는 충격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첫사랑 미령이었던 것이다. 그 짧은 순간에도 소현세자의 눈빛에서는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이 묻어나왔다.

이때 노수(박성민)가 미령을 구하려 소현세자를 칼로 찔렀고 소현세자는 상처를 입었다. 이어 소현세자가 머뭇거리는 사이 미령은 노수와 함께 말을 타고 도망갔다.
 
충격에 빠진 소현세자를 뒤로 하고 도망가던 미령은 노수에게 “당신 미쳤냐. 누구를 찌른 줄 아냐. 바로 세자다”라고 슬픈 표정으로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tvN ‘삼총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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