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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SUV 필요성 충분"

입력 2014-08-25 08:04   수정 2014-08-25 08:03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SUV 개발 필요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알려진 것처럼 싼타페 기반의 SUV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제네시스 플랫폼이 활용되며, 시기는 2018년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프리미엄 CUV 개발 가능성은 최근 북미 데이브 주코스키 법인장이 에드먼즈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면서 국내에도 알려졌다. 그러나 싼타페 기반의 CUV는 아니라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CUV로 알려진 차종은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제네시스 기반의 SUV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대차가 제네시스 기반의 프리미엄 SUV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는 베라크루즈 후속 때문이다. 현재는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싼타페, 투싼ix가 대중소 SUV로 마련돼 있지만 맥스크루즈가 대형 SUV 역할을 충실히 하는 만큼 베라크루즈의 존재감이 크게 떨어진 것. 게다가 베라크루즈는 내년 단종될 계획이어서 현대차로선 베라크루즈 뒤를 잇되 제네시스 제품군 보강을 위한 프리미엄 SUV가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이 경우 제네시스는 세단과 쿠페, SUV까지 구축돼 이른바 '제네시스 군단'이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계획이 실행될 경우 제네시스 기반의 프리미엄 SUV는 오는 2018년 등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개발에 착수해도 2018년이나 돼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형식은 베라크루즈 후속이지만 실제는 전혀 별개의 프리미엄 SUV로 구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 베라크루즈는 지난 2006년 최고급 대형 SUV로 출시된 후 지난해 맥스크루즈에 바통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별도 제품으로 남았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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