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구두의 앞코 디자인은 트렌드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는 부분 중 하나. 코가 짧아지거나 늘어나기도 하고 둥근 코와 뾰족한 라인 등 트렌드는 계속 변화한다.
최근에는 스틸레토 힐의 열풍이 불고 있다. 스틸레토 힐은 앞코가 뾰족하고 짧으며 뒷굽 또한 얇게 빠지는 디자인으로, 기능적으로 보았을 때 안정적이지는 못하다. 하지만 어떤 디자인보다도 섹시하고 고급스러우며 다양한 패션코드와 매칭이 가능한 점이 장점.
스틸레토 힐을 선택할 때에 유의할 점이 있다. 앞코 부분의 길이와 뒷굽의 두께에 따라 착용감이 결정되기 때문에 디자인과 착용감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한편 디자이너 쇼핑몰 슈르떼의 대표 장혜영은 “서양인의 발은 플랫폼이 없이도 14cm까지 착화가 가능하지만 동양인 체형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10cm의 굽의 선택을 제안한다. 10cm의 굽 높이는 얇은 굽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일 수 있는 가장 높은 굽이고 극한 아찔함과 슬림함을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한번 신어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또한 고객들이 인정한 편안하고 예쁜 라인으로 100개가 넘는 후기가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기 때문에 올 가을에도 기대주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슈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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