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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 일본 출시 첫 달 9,600대 계약

입력 2014-09-07 01:06   수정 2014-09-07 01:05


 렉서스 NX가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9,500대가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 성향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게 렉서스 설명이다. 

 렉서스에 따르면 NX는 7월29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해 첫 달 9,500대 계약을 이뤄 월 목표였던 700대를 14배 뛰어 넘었다. 대부분은 출고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야심차게 내놓은 컴팩트 SUV의 성공에 잔뜩 고무돼 있는 것이 현재 렉서스의 분위기다.

 새 차는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브랜드 최초로 2.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한 NX200t와 하이브리드 차종 NX300h 등 두 개 차종으로 구성됐다. 국내시장에는 오는 10월6일 NX300h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강인한 디자인, 레이저 스크류 본딩 및 구조용 접착제 등 신기술로 구현한 높은 차체 강성, 날카로운 조향성능, 뛰어난 조종안정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를 위해 NX300h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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