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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간부 2명, 음주 성폭행 혐의 부인 “여성이 먼저 원했다”

입력 2014-09-06 20:55  


[라이프팀] 성폭행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공군 간부 2명이 범행을 부인했다.

9월6일 공군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께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 A준위와 B원사가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연이어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며 “현재 구속 상태이며 군 검찰의 수사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상태의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일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기간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수사하고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공군 간부 2명 성폭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공군 간부 2명, 엄중 처벌 받아야지” “공군 간부 2명, 군인이 술먹고 성폭행이라니” “공군 간부 2명, 철저히 수사해야된다” “공군 간부 2명, 군인의 본분을 잊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 연습인 UFG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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