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일대일’, 3년 연속 베니스 방문 ‘작품상 수상’

[연예팀] 영화감독 김기덕 ‘일대일’ 작품상을 수상했다.

9월10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일대일’(감독 김기덕)이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제 11회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감독 협회와 제작가 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제로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해당된다.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선정된 ‘일대일’은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 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뫼비우스’에 이어 ‘일대일’로 3년 연속 베니스를 방문한 진기록을 연출해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다”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덕 ‘일대일’ 작품상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덕 ‘일대일’ 솔직해서 빛나나봐” “김기덕 ‘일대일’ 작품상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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