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상처투성이 도경수에 작별 인사…“발 씻자”

입력 2014-09-11 07:00  


[연예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환시 도경수와 이별 준비를 했다.

9월10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는 환시 강우(디오)를 인정하는 재열(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환시 강우의 모순을 자각하게 된 재열은 다시 병원을 찾아 입원을 하게 됐다.

재열은 어김없이 자신 앞에 찾아온 환시 강우의 상처투성이 발을 보며 “발 씻자”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건넸다.

강우의 발을 닦는 재열의 눈은 붉게 상기되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았다. 재열은 정성스레 강우의 발을 씻고 수건으로 닦아준 뒤 양말과 운동화를 신겨줬다.

양말과 운동화는 해수(공효진)이 준비한 이별선물이었다.

강우의 운동화 끈까지 묶은 재열은 “우리 애인이 선물을 아주 잘 골랐네”하며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이 목이 메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우 역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작가님, 이제 나 오지마요?”하며 이별을 예견하는 모습을 보였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환시 자각에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강우도 너무 불쌍한 존재” “괜찮아 사랑이야, 재열이가 완치될 수 있을까” “괜찮아 사랑이야, 애틋한 사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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