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소비자 품질만족도 조사' 7개 차종 1위

입력 2014-09-28 15:35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4 소비자 품질만족도 조사(CACSI)'에서  현대차 베르나, 밍투, 투싼, 투싼ix와 기아차 K2, K3, 스포티지 등 총 7개 차종이 각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CACSI는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전국소비자위원회가 매년 농업,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조사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부문 평가는 55개 브랜드의 153개 차종을 대상으로 했다. 중국 주요 52개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디자인과 성능, 품질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면담을 벌여 22개 차급별 결과를 발표했다.

 베르나와 K2는 '7만 위안 이상 소형차'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K3 또한 81점으로 폭스바겐 라비다, 닛산 실피 등과 함께 '10만~15만 위안 준중형차'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말 선보인 밍투는 출시 후 첫 평가에서 83점을 획득, '10만 위안 이상 신차'부문 1위를 기록했다. SUV부문에서는 투싼과 스포티지가 '10만~15만 위안'부문 8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15만~20만 위안 SUV'부문에선 투싼ix가 81점으로 1위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16개 합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업체별 정비 및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했다.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 현대차가 공동 1위, 기아차는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도 판매망 지속 확대와 판매시설 표준화 등을 통해 현대차가 공동 2위, 기아차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9.2% 늘어난 111만9,893대(현대차 71만7,144대, 기아차 40만2,749대)를 판매해 올해 사업계획인 171만 대(현대차 108만 대, 기아차 63만 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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