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무자비한 학살에 의한 일

입력 2014-09-28 14:11  


[라이프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된 뼈 동굴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9월2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람의 뼈가 나온다는 경북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 광산의 수직 뼈 동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경북 경산 지역 주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뼈 동굴에 대해 “두개골을 갖다놓고 이렇게 뼈를 사람처럼 맞추는 놀이도 하고 그랬다” “가서 굴 구경하면 뼈가 하얗게 있었다” 등의 경험담을 내놨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50년 전 핏빛 개울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당시 지역 신문의 기자가 취재를 나오기도 했다. 이 현상은 하루 이틀로 끝나고 만 것이 아니라, 무려 1년이 넘도록 지속됐다.

이에 제작진이 동굴에 있는 뼈를 조사한 결과 사람 뼈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골들은 한국전쟁 당시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에 의해 좌익으로 몰려 살해당한 시민으로, 전문가는 최소 1800명에서 최대 3500명 이상이 이 동굴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살은 놀랍게도 당시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에 의해 벌어진 일 이었다. 이들은 고무신과 밀가루에 혹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사람들을 좌익으로 몰아 무자비하게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정말 충격적이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잔혹한 역사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이런 끔찍한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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