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아우디, TT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입력 2014-10-03 03:21   수정 2014-10-03 03:21


 아우디는 TT스포츠백을 파리모터쇼에 세계 최초 공개했다.
 
 새 차는 TT에 추가될 새로운 형태를 시사하는 컨셉트카다. 기존 TT가 2도어 쿠페와 로드스터로 출시된 것과 달리 5도어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70㎜, 너비 1,890㎜, 높이 1,380㎜, 휠베이스 2,630㎜로, 현재 판매 중인 TT와 비교하면 290㎜ 길고, 60㎜ 넓으며, 30㎜ 낮다. 휠베이스는 120㎜ 길어졌다.

 전면부는 신형 TT와 동일한 표정이다. 그러나 그릴과 범퍼 등에 전용 디자인이 접목됐다. 실내는 가죽과 알루미늄 등의 소재를 엄선해 사용했으며, 높은 공간성을 추구했다. 뒷좌석은 독립 2시트 구조로 만들어졌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TFSI를 장착했다. 최고 400마력, 최대 45.9㎏·m을 낸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S트로닉을 조합하고,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들어갔다. 0→100㎞/h는 3.9초다.







파리=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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