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김흥수-서이숙, 이재용과 대치…또다시 위기?

입력 2014-10-14 21:30  


[연예팀] ‘야경꾼 일지’ 정일우와 이재용이 격돌을 예고했다.

10월14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방지영 유동윤, 연출 이주환 윤지훈) 제작진 측은 정일우와 이재용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실의 중추적 인물인 청수대비와 함께 이린(정일우)과 기산군(김흥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동안 이린을 시기하고 의심했던 기산군, 일부러 이린에게 모진 말을 했던 청수대비(서이숙)가 이린과 나란히 서서 누군가를 노려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들의 매서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 군사를 이끌고 대비전으로 들이닥친 박수종(이재용)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어보(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품)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박수종은 이린과 기산군, 청수대비를 포위하며 압박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린과 박수종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느껴져 이린이 다시 마주한 위기상황을 어떻게 빠져 나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앞으로 단 3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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