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패션행사. 이번 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주상담회를 강화해 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주최측은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을 선보일 예정. 먼저 동대문의 특성을 살린 최초의 심야 패션쇼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가 진행된다.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 신진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 파티로 18일 밤 자정부터 DDP 알림2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부터 최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아시아 유명 디자이너까지 총 85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전문 비즈니스 상담 패션쇼인 ‘프레젠테이션 쇼’를 위한 야외무대를 설치해 보다 생동감 있는 패션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패션위크는 오프닝부터 ‘프리뷰 갈라쇼’를 개최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를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워크숍, ‘나도 패션 디자이너’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 동대문 세일 페스타, 수주 상담회 등을 강화해 디자이너, 시민, 바이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축제”라며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최대의 패션축제를 넘어 글로벌 패션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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