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할랄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랄푸드’라는 다소 낯선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할랄푸드란 과일, 야채,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반면 술과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 돼지고기, 개, 고양이 등의 동물,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과 같이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푸드’라고 한다.
할랄푸드를 소비하는 세계 이슬람 인구는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약 16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액으로는 연간 6500억 달러에 달한다.
네슬레, 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09년 4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발표한 할랄 푸드 과자 중 한국 제품으로는 국희땅콩샌드, 콘칩, 빼빼로 등이 포함됐다.
할랄푸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할랄푸드란, 건강식이네” “할랄푸드, 현지 음식 입에 맞을까?” “할랄푸드, 저런게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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