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송혜교 도플갱어’ 임세미의 가을 화보 공개

입력 2014-10-20 10:14  


[양완선 기자] 매일 저녁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배우 임세미의 화보가 공개되었다.

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또한 데뷔한지 10년이 가까운 베테랑 배우이며 최근에는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 매일매일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 

청순한 외모의 연기파 배우 임세미가 이번에는 bnt뉴스와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화보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씩씩한 목소리로 스텝들까지 힘이 나게 했다.

bnt뉴스와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그가 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보여줬다. 그 이유는 언제나 연기를 사랑하고 성실한 자세로 모든 일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모델 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촬영에 임하여 지켜보는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모델을 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화보에서 그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레드 컬러의 체크 셔츠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 시스루 스커트와 핫팬츠는 그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도록 해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한강다리를 배경으로 시크한 패션을 연출했다. 그레이 컬러의 코트는 시크룩 스타일링에 적절했으며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는 그를 더욱 여성스럽게 연출해줬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뚝섬 유원지의 ‘자벌레’ 건물을 배경으로 복고적인 패션을 보여줬다.

미래지향적인 건물과 그의 복고적인 패션, 메이크업은 서로 상반되는 듯 하지만 오히려 가장 현실인 아름다움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그의 촉촉한 눈망울은 화보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네 번째 콘셉트에서는 다소 과감한 시스루룩을 선보였다. 망사 재질의 블라우스와 하이웨스트 팬츠는 그녀를 더욱 매혹적으로 보이게 했다. 또한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촬영이 진행되어 더욱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 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세미는 “많은 작품을 하면 이 떨림과 긴장감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매 순간, 매 작품, 매 캐릭터를 시작할 때마다 엄청나게 떨리고 긴장이 되고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었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 선배님들한테 물어봤어요”라며 처음 연기를 했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노희경 작가님 덕분에 연기를 좀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었어요. 그때 만났던 조인성 선배님, 김태우 선배님, 배종옥 선배님이 연기적인 부분이나 배우로서 어려울 때 버티는 마음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어요”라며 자신이 가장 인상 깊게 연기했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의 배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임세미가 바라본 임세미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의도하는 슬픈 연기를 시청자가 보고 가슴이 저렸다고 얘기했을 때 제가 원하는 연기에 좀 더 가까워졌다고 느껴요. 저도 처음에는 제 작품을 보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금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그 순간의 연기를 머릿속에 항상 저장시켜놓죠”라며 요즘 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연기와 보여지는 연기가 조금은 가까워진 것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미 일일 드라마를 통해 매일 연기를 하며 연극을 통해 다른 모습도 보여준 바 있다. 때문에 그의 새로운 목표이자 도전하고 싶은 것은 영화라고 한다.

“영화를 너무 하고 싶어요. 연극과 방송, 드라마와 다른 디테일한 작업을 하고 싶어요. 상업영화가 아니어도 독립영화에서 조금 다른 연기나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임세미. 그런 그를 위한 하늘의 선물인지 그는 화보를 찍기 가장 좋은 날씨에 야외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인터뷰의 마지막 순간 “개미처럼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임세미.

기자가 본 임세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멋진 사람이었다.

기획 진행: 양완선, 유정, 조지윤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은호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의상: 로앤디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제니하우스 김은지 디자이너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김자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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