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왕의 얼굴’ 조선 규수 팜므파탈 변신 ‘기대감UP’

입력 2014-10-21 11:45  


[김예나 기자] 배우 조윤희가 조선규수로 변신한다.

10월2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제작진 측에 따르면 ‘왕의 얼굴’에서 조윤희가 서인국(광해 역)과 이성재(선조 역)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김가희 역을 맡았다.

‘왕의 얼굴’을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조윤희가 맡게 된 김가희 역은 실제 장희빈과 함께 조선 3대 요부로 손꼽히는 김개시라는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21세기적 삶을 산 적극적인 여인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가희를 둘러싼 광해군(서인국)과 선조(이성재)의 비극적 사랑이 극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김가희는 정통성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선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여인임과 동시에 광해에게는 첫사랑이기 때문. 이들의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조윤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지만 ‘왕의 얼굴’을 통해 현대 도시 여성상을 벗고 조선판 팜므파탈로 변신, 새로운 연기도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조윤희는 “첫 사극 도전인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그만큼 많이 설렌다”며 “‘왕의 얼굴’을 통해 액션 연기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사극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서인국, 이성재와의 호흡에 대해 “이성재 선배님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감동을 주는 배우다 보니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뻤다”며 “서인국 역시 작품들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여서 한 번쯤 꼭 파트너로 만나보고 싶었다”며 들뜬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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