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나 기자] 배우 박은혜가 단막극으로 9개월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11월4일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은혜가 KBS2 드라마스페셜 ‘원혼’(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여자 주인공 민유선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극중 박은혜가 맡은 민유선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신여성이자 친일파의 여식으로 평생 죄책금을 안고 사는 인물이자 두 딸을 둔 서인용(안재모)의 현모양처이기도 하다.
드라마 ‘원혼’은 냉혈한 친일파 서인용이 조선인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고 천황에게 받은 저택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극이 시작된다. 그 곳에서 아이들이 귀신을 보게 되면서 민유선을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점점 공포의 절정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박은혜가 육아와 가사 때문에 연기활동을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이제 배우로서 활동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기에 차기작을 선정하고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박은혜의 브라운관 복귀작 ‘원혼’은 이달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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